[간단 상식]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명단 / 쉽게 외우기

오늘은 많은 분들이 모르거나 까먹고 살아가시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명단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숫자 정보와 인물정보가 적절히 섞여있으니 좋은 연습이 될 것 같네요.

 

 

1~3대 이승만(1948~1960)

4대 윤보선(1960~1962)

5~9대 박정희(1963~1979)

10대 최규하(1979~1980)

11~12대 전두환(1980~1988)

13대 노태우(1988~1993)

14대 김영삼(1993~1998)

15대 김대중(1998~2003)

16대 노무현(2003~2008)

17대 이명박(2008~2013)

18대 박근혜(2013~2017)

19대 문재인(2017~)

이상 12명입니다 한눈에 정리가 되는군요.

 

원래는 공화국 단위까지 나눠 분류했는데 복잡하실까 봐 공화국 정보는 생략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 정보를 효과적으로 저장할 수 있을까요?

외우고자 하는 정보의 범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냥 숫자 정보는 상관없이 대통령의 순서만 외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태정태세문단세...'처럼 앞글자만 따서

'이윤박최 전노김김 노이박문'으로 외우시면 가장 쉽습니다.

정말로...?

네 정말로요 ㅎㅎ 리듬을 넣어서 한 20번 반복해 부르면 뿅 하고 외워집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태정태세문단세'라는 단어들도

조선 국왕의 앞글자를 하나씩 따와 편집한 정보입니다.

정보를 최대한 압축해서 저장하는 것이죠.

새롭게 얻어진 정보 또한 이렇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역대 대통령의 순서와 재임기간까지 저장하고 싶으신 분들은

'마인드 팰리스'라는 방법을 이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의 다른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ㅎㅎ

이 포스팅에서는 응용방법만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쉬운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2개의 장소(대통령이 12명이니까)에 인물과 숫자 정보를 합성한다.

or

19개의 장소(19대 대통령까지 있으므로)에 인물과 숫자 정보를 합성한다.

 

어느 정보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전자의 방식은 필요한 장소를 줄일 수 있고

후자의 방식은 장소 자체가 숫자 정보를 내포할 수 있습니다.

"15대 대통령이 누구게!"와 같은 질문이 있을 시

간단하게 15번째 장소에 가면 되겠죠 ㅎㅎ

 

저는 전자의 방식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굳이 몇 대 까지 알아야 할 필요까지는 없으니까요 ㅎㅎ

필요에 따라 정보를 나중에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바로 한번 시작해볼까요?

첫 번째 장소 예를 들어 현관문이라치면,

이승만 대통령이 현관문 앞에 서있는 걸 상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재임기간은 1948년부터 1960년이고

이 숫자 정보를 최대한 압축해 합성해주면 됩니다.

일단 앞의 '19'라는 숫자는 생략 가능한데,

당연히 대통령제는 1900년대부터 시행되었기 때문이겠죠ㅎㅎ

그러면 48과 60이라는 숫자가 남는군요.

여기서 60 또한 생략할 수 있습니다 뒤에 있을 윤보선 대통령의 취임연도가 어차피 겹치기 때문이죠.

48이라는 숫자에 대응하는 이미지가 있으면 가장 좋습니다.

자세한 건

braintaku.tistory.com/11?category=806247

숫자를 쉽게 외우는 방법 - 이미지 변환

위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여기선 간단하게 48=사팔이니 발음 변환을 해 사팔눈을 연상해주겠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사팔눈을 하고 있는 것을 상상하면 쉽게 48이라는 숫자를 연상할 수 있겠네요.

얼마든지 48을 연상할 수 있는 다른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48이라는 숫자는 영국 밴드 '라디오 헤드'의 보컬 '톰 요크'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신나게 라디오를 듣고 있는 것을 상상해주면

첫 번째 대통령 = 이승만 = 1948년도

와 같은 세 가지 정보를 기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첫 번째 정보를 저장하셨다면

두 번째 장소에 두 번째 인물의 정보를 저장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 대통령은 윤보선 대통령입니다.

윤보선 대통령

제게는 조금 생소한 얼굴이라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위의 인물이 두번째 장소, 예를 들면 신발장에 서 있는 것을 상상하면 되겠죠.

60이라는 숫자 정보와 함께 말입니다.

하지만 윤보선 대통령의 경우에는 62라는 정보를 추가해줘야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대통령인 박정희 대통령의 취임연도 1963년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박정희 대통령이 1962년부터 1963년 3 공화국 체제 전까지 권한대행이었기 때문에 1962년이 취임연도가 아닌 것이죠.

 

자 그러면 여기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그냥 60만 외운다.

2. 윤보선 대통령의 이미지에 60과 62둘다 합성한다.

 

의외로 1번이 정답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저의 글을 읽으며 1962년과 1963년에

어떤 사건이 존재했는지를 함께 알아봤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을 위해 자료조사를 하며 역사적 사건을 공부하게 되었고,

여러분은 제가 굳이 구구절절 알려드리는 텍스트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배경지식이 형성된 것이죠.

이렇게 정보에 스토리가 추가되면 더욱 기억에 잘 남습니다. 매력적이죠?

 

오늘 19대 문재인 대통령까지 외우는 방법을 알려드리진 않을 거지만

이와 같은 예외 상황을 설명드리기 위해 몇 가지 예를 적어드렸습니다ㅎㅎ

 

독재가 끝난 6 공화국 체제(1988~)부터는

무조건 5년 단위로 대통령의 임기 기간이 나눠지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해 숫자 정보를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을 겁니다.

응용하시기 나름이겠죠!

전 숫자계산에 취약하니 그냥 통째로 외우겠습니다ㅎㅎ

 

오늘은 이렇게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 명단과

인물과 숫자 정보를 합성하여 저장하는 방식을 연습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