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타쿠의 블로그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4/11/141118105522.htm Training can lead to synesthetic experiences: Does learning the 'color of' specific letters boost IQ? A new study has shown for the first time how people can be trained to 'see' letters of the alphabet as colors in a way that simulates how those with synesthesia experience their world. www.sciencedaily.com 언젠간 다루려 했던 '공감각(Synesthesia..

정보/뇌 2019. 7. 13. 23:14

개인적으로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좋아하는데요. 프렐류드중에서는 특유의 강렬함과 리듬감으로 저를 매료시키는 Op.23 No.5를 가장 좋아합니다. 듣다보면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선사하는 곡이에요. 위의 영상은 라흐마니노프 본인이 직접 연주한 음성을 복원한 파일이라네요. 역시 원곡자죠? 섬세하면서도 칼같이 날카로운 터치가 압도적인 느낌을 줍니다. 특히나 라흐마니노프의 연주에서 두드러지는 느낌이 제가 이곡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 더 마음에 드네요. 프렐류드 중에서는 그나마 난이도가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는데, 저도 한 번 도전해봐야겠어요! 곡을 직접 연주하면 제게 또 어떤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올지 기대됩니다.

영감/음악 2019. 7. 12. 00:58

지난 포스트에서 여러분들께 숫자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다 했었죠? 사실 네이버나 구글을 둘러보시면 이 숫자 변환에 대해 작성해놓은 글들이 꽤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간단하게 제가 아는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72389472183947289376 라는 20자리의 숫자를 지금 한 번 외워볼까요? 그냥 외우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중간중간 헷갈리기 마련일 겁니다. 저도 그냥 외우려니 10개 좀 넘어서는 헷갈리네요. 그래서 수백 수천자리의 숫자를 기억해야 하는 기억력 대회 선수들은 숫자를 다음과 같이 2자리씩 쪼갭니다. 72 38 94 72 18 39 47 28 93 76 아까보다는 뭔가 정리된 느낌이죠? 그런 후에 2자리의 숫자를 자신만의 코드에 따라 인물 또는 형상으로 변환시킵..

정보/기억법 2019. 7. 11. 23:02

http://www.astronomer.rocks/news/articleView.html?idxno=87909 '걷기만 해도 아인슈타인 될 수 있다' - 이웃집과학자 이웃집과학자 X 북라이프 www.astronomer.rocks 관련 기사입니다ㅎㅎ 여러분은 평소에 걷기를 즐겨하시나요? 아마 취미로 또는 반 강제로(...) 자주 걷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집과 회사 혹은 학교를 제외하면 걸을 일이 없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여러분들께 오늘은 걷기, 특히 산책에 대한 긍정적인 정보들을 전해드릴텐데요! 적절한 유산소 운동이 뇌의 여러 영역을 활성화 시킨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고차원적인 의사결정과 집중 등에 관여하는 전전두엽 피질과 장기기억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해마가 활성화 된다고 하네..

정보/뇌 2019. 7. 11. 03:49

https://kr.brainworld.com/BrainScience/19299 마이클 머제니치 박사 강연 ① “뇌는 나이와 상관없이 평생 활용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원” - 글로벌사이버대학, 제2의 노벨상 카블리상 2016 수상자이자 뇌가소성의 아버지 마이클 머제니치 초청강연 - 뇌가소성 활용 두뇌훈련한 늙은 쥐 통해 시냅스연결 활성화, 혈뇌장벽 강화, 수명연장 확인 ▲ 지난 10일 글로벌사이버대학 초청 강연에서 뇌가소성 분야의 권위자 마이클 머제니치 박사는 "뇌가소성은 양날의 칼"이라고 했다. “뇌가소성이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평생에 활용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이 있다는 뜻이다” “우리 뇌는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 kr.brainworld.com 오늘은 저와 여러분께 동기 부여가 될 만한 소식을 가..

정보/뇌 2019. 7. 10. 01:50

1. 기억하고자 하는 정보를 구체화하고 시각화한다. 추상적인 정보를 시각화하는 변환 단계가 짧을수록 기억하는 시간이 단축됩니다. 숫자와 같이 자주 사용되면서도 추상적인 정보는 각자의 체계를 구축하여 변환합니다. 2. 장소와 결합한다. 내가 아는 특정 장소와 이미지를 결합합니다. Ex) 피카소라는 사람을 기억하고자 할 경우 거실 벽면에 그림을 그리고있는 피카소 상상. 결합할때 최대한 여러 심상을 이용하여 생동감있게 저장하는 것이 기억하기에 용이합니다. 과장되고 우스꽝스러울수록 기억에 잘 남죠. 피카소가 가만히 서있게 하지말고 생명을 불어 넣어 주세요! 3. 장소를 돌아다닌다. 우리 뇌의 정보들은 반복할수록 연결이 강화됩니다. 뇌 가소성에 대한 글 보셨죠? 마인드 팰리스에 저장한 정보들도 몇 번 장소를 돌아..

정보/기억법 2019. 7. 8. 22:14

입문자를 위한 마인드 팰리스 간단 예시! "그래서 마인드 팰리스 어떻게 하는 건데!" 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자, 여러분 지금부터 열심히 상상해주세요. 여러분은 지금 본인의 집 현관문 앞에 서있습니다. 집안으로 들어갈까요? 현관문 손잡이를 잡습니다. 으! 근데 이게 웬걸. 손잡이에 미끈미끈한게 묻어있네요. 손을 코로 가져가 냄새를 맡아봅니다. 고소한 냄새! 왜인진 모르겠지만 손잡이에 묻어있던 게 버터였군요. 손을 쪽쪽 빨면서 신발장으로 들어갑시다. 난장판이 된 신발장은 끽끽거리는 원숭이와 원숭이가 던져 놓은 신발들로 어지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원숭이는 당신을 보곤 머리위로 올라타 머리카락 갯수를 세네요. 당황스럽지만 원숭이와 함께 거실에 들어선 당신은 거실 한복판에 웬 거대한 육지 거북이 ..

정보/기억법 2019. 7. 7. 00:54

드라마 '셜록'을 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겁니다. "와우,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주인공 셜록은 뇌의 여러 부분에서 일반인보다 월등한 능력을 지녔죠. 특히 작중엔 셜록의 모든 정보를 저장해두는 '마인드 팰리스'가 꽤나 자주 등장합니다. 셜록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하고, 그에게 한 방 먹였던 악역 '마그누센'이 사용하기도 했죠. 모든 정보를 머릿속에 완벽히 저장해 둔다니 굉장하지 않나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셜록과 마그누센이 사용했던 마인드 팰리스가 실제로 가능한 걸까요? 일단 결론 : 네, 거의요. 마인드 팰리스, 또는 기억의 궁전이라고 불리는 이 기억법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좋은 소식은 여러분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뛰..

정보/기억법 2019. 7. 6. 02:14